흰머리가 나는 다양한 이유
뽑자니 아쉽고 놔두자니 지저분한, 까만 머리 가운데 유독 돋보이는 존재, 흰머리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뿐더러, 건강 이상의 징후라고도 합니다.
흰머리에 알아보겠습니다.
1. 흰머리 원인
피부, 눈동자 색 그리고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감소하며 생기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멜라닌 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멜라닌의 생산능력이 약해지면서 흰머리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흰머리의 원인이 또 다른곳에?
흰머리가 나타나는 이유 중 특정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흰머리가 짧은 기간 동안 급증한 경우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문제
체내의 대사활동 조절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흰머리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이게 되면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주고, 멜라닌 색소의 분비가 감소하여 흰머리가 더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 갑상선 기능의 이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신장(콩팥) 기능의 문제
신장(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것도 흰머리가 증가하는 원인이 됩니다.
단백질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흰머리가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은 멜라닌 생산에 관여하는 세포의 역할을 방해하며, 흰머리 발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
백반증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며,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옅어져 하얗게 변합니다. 따라서, 백반증 환자는 흰머리가 더욱 빠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여 멜라닌 생산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흰머리의 발생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머리 일부분에 흰머리가 밀집되어 나타나는 경우에 백반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
비타민 B12 는 멜라닌 합성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결핍시에 흰머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 또는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3. 흰머리 예방을 위한 음식
비타민E 가 풍부한 식품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방지하도록 도와주며,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몬드, 아보카도, 씨앗류 식품(해바라기씨, 캐슈넛, 호두 등), 녹색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곡류(보리, 귀리, 쌀, 밀 등) 와 같은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B12 가 풍부한 식품
비타민B12는 체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합니다.
고기류, 생선, 우유 및 유제품, 계란 등이 비타민B12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생선이나 땅콩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도 노화를 방지하여 흰머리가 나는 것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흰머리는 우리 몸 건강의 이상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징표였습니다. 흰머리를 통해 우리 몸의 문제를 제대로 알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건강 지키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