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할인받는법?
아침마다 듣는 뉴스에선 하루도 빠짐없이 식품 가격 인상소식이 전해지고, 또 이번달엔 수해로 인해 과일,야채값도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요금, 버스요금도 인상이 예고되어있으니 정말 오르지 않는 것이 없는 요즘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뭐라도 하나씩 아껴야하는데, 마침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합니다. 한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캐시백 이라는 제도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돈을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 입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캐시백이란?
에너지캐시백은 개별 세대 또는 아파트 단지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캐시백을 주는 전국민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입니다.
22년부터 도입되었으며 주택용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제고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참여 신청한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기준에 따라 현행 기본 캐시백과 신설된 차등 캐시백을 지급 받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참여방법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신청 주소지와 주민등록 주소지가 일치하는 사용자(주민등록표상 구성원 중 1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혹은 한전 고객센터 ( 국번없이 123 ) 문의를 통해 가입경로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도에 참여가 제한되는 고객도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나 에코마일리지 등과 같이 한전이 운영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중복참여가 가능하나, 한전이 시행하고 있는 행동변화사업(광주광역시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단지는 중복하여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에너지캐시백 기준 및 지급방법(개별세대)
먼저 캐시백 산정방법 입니다. 과거 2년을 기준으로 절감량 및 절감률을 계산합니다.
캐시백 지급기준입니다. 더 많이 절감할수록 더 많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시기는 신청일을 포함하는 월분부터 산정한다고 합니다. 올해 7월분에는 예외적으로 8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캐시백은 다음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외 더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하여 납부하는 아파트의 경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절감률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사용을 줄이면서 한번 아끼고, 아낀만큼 캐시백으로 한번 더 아낄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제도. 이런 저런 좋은 제도들이 많지만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전기사용을 줄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제도는 아니니 일단 가입해두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 /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